갑작스레 눈이 내리면서 온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일어나고 일부도로에서는 통행이 불가할정도로 내렸다고 합니다. 운전자에게는 다소 불편할수 있으나 겨울에는 눈이 내려야 월동하는 벌레수가 조절되고 산에는 눈이 덮여야 내년에 화재가 줄어들고 수목이 생기를 띈다고 합니다. 물론 눈이 내리면 사진작가들의 할일이 많아집니다. 이튿날 경복궁을 방문했을때 99.99%의 방문자가 사진작가이거나 카메라를 들고 있었는데 카메라가 없는분들은 폰카라도 들고 있었습니다. 

  광화문에는 높이 때문인지 눈이 다 날려갔습니다. 눈이 내린흔적만 조금 남겼습니다. 대문앞에는 고궁의장대가 지키고 있습니다. 수문장들은 조선시대의상을 하고 있으며 같이 기념사진을 촬영할수 있습니다. 물론 돈을 받지 않습니다.